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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'쌈짓돈'으로 알았나
▶천인성 사건사회부 기자 "선생이 제자 돈을 빼앗은 꼴이니…." 학장 등 서울대 공대 보직교수 전원이 연구비 횡령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직 사직서를 제출한 다음날인 26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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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생명공학 국제표준 서둘러야 세계시장 선점"
"생명공학 분야도 국제 표준 제정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. 2010년께 생명공학을 이용한 신약이나 이종장기 등의 제품을 내놓으려면 지금부터 국제 표준 제정에 뛰어들어야 세계 시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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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운찬 서울대 총장 인터뷰 "박사과정 학비 등 전액지원 추진"
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여러 차례 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해 왔다. 지난달 교육인적자원부 직원 특강에서 그는 "위기 극복을 명분으로 한 정부의 간섭이 대학의 위기를 심화시킨 측면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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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대 박사 분석] 하. 이주형 박사, 두 대학서 공부해보니…
2년 전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예일대 환경대학원의 연구원(박사 후 과정)으로 왔을 때 두 대학의 연구 풍토 차이에 무척 놀랐다. 서울대의 이공계 대학원생은 실험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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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대 박사 분석] 하. 학위도 '품질 관리'를
서울대 본부는 2003년 초 각 대학원에 "석.박사 양성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아보라"고 지시했다. 본부는 1년간 의견을 모아 지난해 2월 '대학원 정상화 방안 보고서'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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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공계 학생에 795억 장학금
연말까지 이공계열 대학생과 대학원생 1만7172명에게 국가장학금 795억원이 지급된다.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'2005년도 이공계 국가장학금 지원계획'을 확정, 발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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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] We♥Korea… 외국기업들 사회공헌 활동 활발
올해 초 제일은행 지분을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(SCB)에 판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뉴브리지 캐피털은 지난 3일 2000만달러(약 200억원)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. 200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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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커스] 부시 2기 과기정책 흐름
부시 2기정권에서의 미국 과학기술정책의 큰 특징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. 우선 2006 회계연도 (05년 10월 -06년 9월) 예산안을 보면 재정적자를 줄이려는 정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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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탐사 기획] 上. 토익 점수는
올해 9월 문을 여는 광주전시컨벤션센터(GEXCO)가 지난해 12월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토익(TOEIC) 830점 이상으로 지원 자격을 제한했다. 외국어 구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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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] 5. 과학기술
▶ 서울대 황우석 교수(왼쪽 사진 (右))와 문신용 교수. 오른쪽 사진은 무균 돼지의 권위자인 김윤범 교수. "섀튼의 해는 지고 내일은 우석의 해가 뜬다." 줄기세포의 세계적 권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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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 공대 '주문형 석사' 신설
기업체가 자신들의 수요에 맞춰 대학원생의 선발과 교육을 책임지는 '주문형 석사과정'이 국내 처음으로 고려대에 신설된다. 고려대 고위관계자는 22일 "내년 1학기부터 기업체가 대학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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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 전국 대학 평가] 1. 교육 여건·재정
지난해 각 대학은 2002년에 비해 재정 투자를 확대했다. 따라서'현상 유지'수준에 머문 대학들은 순위가 떨어졌다. 2002년 학생당 교육비가 800만원 이상이면 24위 내에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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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에 '학·석사 통합과정' 도입, 5년 만에 석사까지
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학.석사 과정을 5년 만에 모두 마칠 수 있는 '학.석사 통합 과정'이 도입된다. 국내의 4년제 대학이 학문 분야에 관계없이 이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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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기의 이공계] 1. 외환위기 때 연구원이 '해고 1순위'
설문 결과 분석에 참여한 KAIST 연구팀은 '이공계 위기론은 언제, 어디서, 왜 나왔을까?'라는 의문에도 주목했다. 이공계 위기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시각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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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
1. 배 경 ○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-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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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, 이공계 살리기 본격화
포스코가 '이공계 살리기'에 본격적으로 나섰다. 포스코는 12일 국내 대학과 연계해 3개의 철강 연구 프로그램에 매년 50여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. 회사가 미래사업으로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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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돈 지원한다고 이공계 살아나나
이공계를 살리기 위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노력은 당연하고도 바람직하다. 국가를 지탱하는 힘은 궁극적으로 이공계 인력이 이끌어나가는 산업의 생산 능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. 그러나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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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홍인선·박준석씨, 美암학회 '젊은 과학자상'
서울대 수의과대 대학원생 두명이 미국암학회로부터 '젊은 과학자상'을 받는다. 주인공은 이 대학 공중보건학교실의 홍인선(26.석사과정.(左))씨와 박준석(26.박사과정.(右))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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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이공계 권하는 세가지 이유
지금이 이공계를 선택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때다. 대학입시철이 되면 한번쯤 자녀들의 진로문제를 고민하게 되는 고교생과 그 자녀를 둔 학부모, 그리고 이공계 석.박사 과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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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대 산학협동 풍성… 글로벌 인재 量産
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4년 김영채(25.토목전공)씨는 지난 3월부터 캠퍼스를 떠나 강원도 홍천군 구성포리 대림산업 국도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. 울산대의 '산학협동 교육'과정을 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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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新제국' 미국은 어디로] 8. '제국' 인력의 양성소
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 행정대학원(케네디스쿨) 내 '포럼'. 학생들의 휴식과 토론 공간이다. 취재진이 학교를 찾은 지난달 중순,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이곳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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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중 토론] 자퇴바람 거센 이공계생
서울대 공대 90명 자퇴, 한국과학기술원 78명 자퇴, 연세대 공학계열 1백26명 자퇴…. 올 1학기 대학가에 불고 있는 이공계생들의 자퇴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. 대학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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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"한국의 뉴튼은 의대를 간다"
이공계 대학 교수와 연구소 연구원 등 4백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시 과학기술자가 되겠다는 답변이 22%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. 또 40.4%는 법조인이나 의료인으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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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뉴튼은 의대를 간다
▶ 함영철.이동박.박소훈씨(왼쪽부터). [조용철 기자]"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, 퀴리, 뉴튼이 한국에서 다시 태어난다면?” “수학만 잘하는 아인슈타인은 대학도 못 가고 평범한